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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군의 맛집/GS25 제품 리뷰

GS25 씨리얼 켈로그)첵스파맛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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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도 L군의 GS25 사랑을 비켜갈 수 없습니다. 

주말이기도 하고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이 있는데요. 

무엇을 사 먹을까 고민하다가

켈로그에서 나온 신제품 '첵스파맛'으로 골랐습니다.

(생각보다 파는 곳이 별로 없어서 여러 GS25를 돌아다녔어요. ㅠㅠ)

우리가 평소에 아는 첵스는 초코맛인데 '파맛'이라니...

너무너무 궁금했어요. 채소 맛을 바탕으로 한 과자는 '야채타임'이라고 추억의 맛이 있죠. 

과연 '첵스파맛'은 어떤 맛일까요?

 

GS25에서 구매한 켈로그)첵스파맛350G 6,900원

 

첵스는 켈로그라는 미국회사에서 만들었는데요. 

1906년 설립된 이래로 씨리얼을 바탕으로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왜 첵스파맛이 탄생한 걸까요?

첵스파맛 탄생 일화를 설명해드릴게요. 

 

켈로그 시리얼에는 마스코트가 존재합니다. 

1. 체키 : 첵스초코의 마스코트 

2. 차카 : 체키와 친구들을 괴롭히는 귀여운 악당

 

때는 바야흐로 2004년 첵스초코나라의 대통령 선거가 열립니다. 

켈로그는 새로운 첵스초코를 출시하기로 합니다. 

후보 : 체키와 차카 

차카는 첵스에 파를 넣겠다는 공약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차카가 승리합니다. (소비자들의 관심)

켈로그는 엄청나게 당황하여 무효 표를 거르고 ARS투표, 현장투표 방식을 도입하며 

결국에는 체키가 당선됩니다. 

하지만 차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16년 만에 소비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첵스파맛'이 나오게 됩니다. 

'첵스파맛'은 소비자가 제품 개발과 제작에 참여하는 '팬슈머' 트렌드와 일치합니다. 

 

총 내용량 350g 열량은 약 1340Kcal입니다.

 

첵스파맛의 색깔입니다. 푸르름 + 초코 공존의 색깔

 

씨리얼은 당연히 우유에도 말아야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유가 녹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본격적인 맛 리뷰

 

1) 그냥 먹었을 때

냄새는 파향이 강하지는 않고 솔솔 올라오는 정도입니다. 

한입 먹었을 때 단맛과 짠맛이 느껴져요.(짠맛이 좀 더 강한)

그러고 나서 파향이 솔솔솔솔 올라옵니다. 

처음 먹으면 '이게 도대체 뭐지???'라는 생각이 들고 

두 번째 먹으면 은근히 묘한 중독성이 있어요. 

 

2) 우유에 말아먹었을 때

확실히 그냥 먹었을 때 보다 단짠이나 파향이 우유에 의해 약해진 느낌이에요. 

그리고 먹다 보면 우유만 남게 되는데 우유에 짠맛과 파맛이 느껴져요. (이상해요 ㅋㅋㅋㅋㅋ)

 

다 먹으면 뭔가 입에 텁텁함이 남아서 양치하고 싶어져요 ㅋㅋㅋㅋㅋ

되게 독특한 경험이었어요. 

 

총평 : 독특한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 추천, 

파를 좋아하는 사람 추천 

재구매 의사 : 없습니다.

L군의 평점 : 3점 (5점 만점 중)

꿀팁 : 다 먹고 나서 꼭 양치하세요!!

 

근데 이게 맛있는 건지 아닌 건지 모르겠는데 은근히 중독성은 있네요. 

 

갑작스러운 2 행시

첵 : 첵스를 먹었는데

스 : 스멀스멀

파 : 파향이 올라오는데

맛 : 맛이 이상해....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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